개발자가 되려고 코딩을 배울 때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나요
개발자가 되려는 사람만 받는 전국 공통 지원금은 따로 없습니다. 대신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고용24에 올라온 코딩 과정을 들을 수 있고, K-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은 훈련비의 90% 이상을 대 주며 내 돈은 최대 60만원입니다. 내가 대상인지와 과정 조건은 고용24에서 확인합니다.
짧은 답 — 길은 국민내일배움카드 하나입니다
「개발자 지원금」이라는 이름의 전국 공통 지원금은 없습니다. 코딩을 배우는 사람에게 나라가 따로 현금을 주는 제도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.
대신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고용24에 올라온 코딩 과정을 들을 수 있습니다. 카드는 받은 날부터 5년 동안 훈련비를 300만원까지 대 줍니다(운영규정 제14조).
개발자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름은 K-디지털 트레이닝입니다. 이 과정은 일반 과정보다 지원 비율이 높습니다. 아래에서 차례로 풉니다.
K-디지털 트레이닝 — 내 돈은 최대 60만원
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은 K-디지털 트레이닝을 국가기간산업직종 과정과 같은 쪽으로 묶습니다. 훈련비의 90% 이상을 나라가 내고, 훈련생이 내는 돈은 최대 60만원입니다(제46조 제2항).
예를 들어 정부가 승인한 훈련비가 800만원인 개발자 과정이라도, 내가 내는 몫은 6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.
| 무엇 | 운영규정 |
|---|---|
| 나라가 내는 몫 | 훈련비의 90% 이상 (제46조 제2항) |
| 내가 내는 몫 | 최대 60만원 (제46조 제2항) |
| 카드에서 빠지는 돈 | 실제 지원액과 관계없이 300만원으로 칩니다 (제46조 제3항) |
| 전액 지원 |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, 수급자·장애인·한부모 같은 계층 (제46조 제4항) |
여기서 놓치기 쉬운 것은 카드 한도입니다. K-디지털 트레이닝을 한 번 들으면 카드 한도를 다 쓴 것으로 칩니다. 그 뒤에 다른 과정을 카드로 더 듣기 어려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.
일반 코딩 과정 — 내 돈 비율은 취업률이 정합니다
K-디지털 트레이닝이 아닌 일반 과정도 카드로 들을 수 있습니다. 다만 이때는 내가 내는 비율이 다릅니다.
비율은 학원이 정하지 않습니다. 그 직종을 수료한 사람들의 지난 3년 평균 취업률로 정해집니다(운영규정 별표 4). 취업률이 높은 직종일수록 내 몫이 적습니다.
같은 「웹 개발」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도 과정마다 직종과 지원 구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. 그래서 결제 전에 고용24 과정 화면에서 「내 부담금」 칸을 직접 봐야 합니다.
훈련장려금 — 배우는 동안 받는 돈
훈련비 말고 매달 받는 돈도 있습니다. 고용24 안내에 따르면 안정적인 직장이 없고 140시간 이상 교육·훈련을 받는 사람에게 훈련장려금을 줍니다.
- 하루 훈련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일 5,800원, 월 최대 116,000원입니다.
- 하루 5시간 미만이면 일 2,500원, 월 최대 50,000원입니다.
- 출석률이 80% 미만이거나 실업급여를 받고 있으면 주지 않습니다.
개발자 과정은 몇 달씩 이어지는 긴 과정이 많아 140시간을 넘기 쉽습니다. 다만 과정마다 훈련장려금을 더 주는 구분이 따로 붙기도 합니다. 내 과정의 정확한 금액은 고용24 과정 화면이나 학원 상담에서 확인하세요.
이미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면
재직 중인 개발자도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새 언어나 클라우드, 데이터 기술을 배우는 재직자 과정이 고용24에 올라와 있습니다.
다만 정부24 안내에는 카드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 적혀 있습니다. 그 가운데 개발자가 특히 볼 것은 이 줄입니다.
-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인 대규모기업 근로자(만 45세 미만)
큰 회사에 다니는 젊은 개발자는 이 조건에 걸릴 수 있습니다. 정부24 안내에는 예외도 함께 적혀 있으니, 내 경우가 어느 쪽인지는 고용24에서 신청해 보면 결과로 알려 줍니다.
결제 전에 볼 것 셋
「국비지원 부트캠프」라고 광고하면 다 카드로 되나요 — 아닙니다. 고용24에서 그 과정이 검색되어야 카드로 결제됩니다. 광고 문구가 아니라 검색 결과로 확인합니다.
「전액 무료」라고 쓰여 있으면 정말 무료인가요 — 사람마다 다릅니다. 운영규정이 전액 지원으로 정한 사람이 따로 있고, 그 밖의 사람은 내 몫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과정 화면의 내 부담금 칸을 봅니다.
중간에 그만두면 어떻게 되나요 — 정당한 이유 없이 그만두면 남은 카드 한도에서 돈을 뺍니다(운영규정 제15조). 몇 달짜리 과정이라면 시작 전에 끝까지 다닐 수 있는 시간표인지 먼저 봅니다.
한 사람의 장면
인천에 사는 박 씨는 물류회사 사무직을 그만두고 개발자가 되기로 했습니다. 검색을 하니 「국비 무료 부트캠프」 광고가 여럿 나왔습니다. 박 씨는 먼저 고용24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했고, 일주일이 지나 발급 결과를 받았습니다. 다음으로 광고에 나온 학원 이름을 고용24에서 검색했습니다. 한 곳은 과정이 검색되지 않아 지웠습니다. 남은 곳은 K-디지털 트레이닝 표시가 붙은 웹 개발 과정이었고, 화면에 내 부담금이 적혀 있었습니다. 박 씨는 이 과정을 들으면 카드 한도를 다 쓴 것으로 친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. 하루 8시간짜리 과정이라 훈련장려금 대상인지 상담에서 물었고, 출석률 80%를 넘겨야 한다는 답을 듣고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.
어디서 확인하나
- 카드 발급과 내가 대상인지 — 고용24(work24.go.kr)에서 「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」을 합니다. 가까운 고용센터에서도 됩니다.
- 그 과정이 카드로 되는지, 내 부담금은 얼마인지 — 고용24에서 과정 이름이나 학원 이름을 검색합니다. 과정 화면에 K-디지털 트레이닝 표시와 내 부담금이 나옵니다.
- 훈련장려금을 받는지 — 고용24 국민내일배움카드 안내와 과정 화면을 보고, 학원 상담에서 한 번 더 묻습니다.
- 카드를 받을 수 없는 사람 — 정부24에서 「국민내일배움카드」를 검색해 지원 제외 대상을 봅니다.
- 규정 원문 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「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」을 엽니다. 제46조가 K-디지털 트레이닝 조항입니다.
- 전화로 묻기 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.
지원 비율과 금액은 고시가 바뀌면 함께 달라집니다. 신청하기 전에 위의 곳에서 올해 기준을 열어 확인하세요.
출처
- 국가법령정보센터 —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(고용노동부 고시) 제14조·제46조
- 고용24 —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 안내(훈련장려금)
- 정부24 — 국민내일배움카드 서비스 안내(지원 제외 대상)